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1 [책리뷰]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 톰 오브라이언 지음 이 책을 읽고 나는 내가 먹고 자고 사는 모든 환경에 대해 의심을 품게 되었다. 별거 아니라고 여겼던 내 작은 행동이나 먹거리, 생활환경이 뇌와 장과 내 전신에 어떤 해를 끼치는지 알게되었다. 그러고 나자, 멍청이 같이 몸에 안좋은 모든 걸 쏟아부으면서 산 내가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질병은 의외의 곳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책에 나오는 어떤 남자는 지하실에 찬 물로 인해 생긴 곰팡이가 그의 뇌안개, 주의집중 결핍 등 증상의 원인이었다. 곰팡이와 BPA 같은 우리가 별 생각없이 들이마시고 먹는 물질들이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가를 알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저자는 기능의학 전문가로, 과학적 설명과 실제 사례들은 굉장히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피부가 상해 찾아온 환자의 피부만 고치는 .. 2019. 1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