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 / 김혜남, 박종석 지음
우울, 불안, 조울증, 공황장애, 공포증 등 케이스별 설명과 사례 조언들이 있어요. 도움을 받고 싶은 부분만 골라 읽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동안 내 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마음을 볼수도 있었어요. 행동과 말로 가려진 마음들, 나를 3자가 되서 바라볼 땐 뜬금없이 슬프기도 했고, 내가 이해하지 못했던 주변인들의 마음을 볼 땐, ‘이럴 수도 있었겠군’ 하고 미안함을 느끼기도 했어요. 변화의 시작은 지금을 알아차리는 것에서 시작되죠. 너무 바쁜 생활 속에서 내 마음이 얼마나 지쳤는지 조차 들여다볼 여유가 없지는 않았나요? 혹은 그 필요성도 전혀 못느꼈던 분들에게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내 마음과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인정하는 것, 그리고 감정을 ‘분출’하는 게 아니라, ..
202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