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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21

아침형 VS 저녁형 인간 뭐가 더 좋을까 / 책 2권 소개 최근에 사이토 다카시의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전형적 할머니 스타일의 아침형 인간으로써, 저녁형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어요. 저녁형 인간들은 게으르다거나 생활의 규모가 없다고 비판 받기 일쑤입니다. 저도 그런 편견이 있었기에, 이 책은 뭔가 야행성 사람들의 변명 같았어요. 저자는 자신이 늦은 밤 시간을 훌륭하게 생산적으로 보내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깊게 생각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등 말이죠. (늦은 밤 시간의 장점은 꽤 타당합니다!) 책의 말미로 갈수록 깨달은 것은 야행성이 굳이 고쳐져야 할 나쁜 습관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건강상으로는 더 낫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적어도 '생산성'에 관해서는 아침형이던 저녁형이던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늦은 밤이라도, 방해.. 2021. 4. 21.
[책 추천] 끌리는 것들의 비밀 / 윤정원 (왜 내꺼만 안 팔리지?) 잘 팔리는 제품, 머물고 싶은 공간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책에서는 그 비밀을 8가지로 설명해요. Tast 나도 모르는 내'취향'을 알고 있다 Price '가격'을 낮추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Emotion 작은 사치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Convenience 얼마나 내 삶을 '편리'하게 해줄 것인가 health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Fun '재미'는 그 무엇도 당해내지 못한다 Link 내게 필요한 것들이 '연결'된다면 Sharing 소유보다 '공유'를 택한 밀레니얼의 등장 위의 공통점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입니다. 고객의 마음을 읽는 것. 그들의 니즈와 갈망, 불편함을 캐치해 내는 것. 그리고 해결책을 제공하는 것이죠. 언제나 내가 고객의 '생존'과 '번영'에 해결을 제시하고 .. 2020. 12. 5.
[책 추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니콜라스 카 옛날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러다 양피지나 진흙판에 적어 보관했고, 한 권 한 권 손으로 직접 옮겨적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구텐베르크의 인쇄기가 발명되었어요. 힘겹게 손으로 적어야 했던 책들이 이제는 척척 찍어져 쏟아집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책은 굉장히 희소해서, 몇권 없는 걸 누군가 낭독하고 사람들은 들었데요. 그러다가 책이 개인소장도 가능해지면서, 묵독 즉 소리내지 않고 각자 조용히 읽는 행태가 생겨났죠. 전에는 제한적으로 정보를 '들어야' 했던 사람들은, 쏟아지는 책들을 통해 스스로 수많은 지식과 정보들에 접근할 수 있게 된거에요. 홀로 조용히 생각하는 것, 읽는 행위는 사람의 뇌에도 영향을 미쳤어요. 뇌의 가소성은 오늘날 연구를 통해 분명히 밝혀졌죠. 뇌는 고정되어 있.. 2020. 11. 23.
[책 추천] 오은영의 화해 (나 자신과 화해하기) '내'가 화해 해야 하는 상대는 '나' 입니다. 어쩌면 우리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우리 자신 같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지 못하다고 자신을 탓하고 다그칩니다. 이 책의 맺는 말에서 오은영 선생님은 이 세상에 '나쁜' 사람은 있어도 '못난' 사람은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못난 사람이 없으므로 '더 나은' 사람도 없다고요.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를 잘 알아야 나를 잘 다룰 수 있게 되고, 마음이 요동치는 것도 적어집니다. 그럼, 주어진 것이 어떻던지 담담히 인생을 걸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당신도 매일 밤 자기 전, 하루 일을 돌아보며 자신을 반성하기보다 용서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용서보다는 반성을 해야.. 202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