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파이퍼1 [책리뷰] 나는 심리치료사입니다 / 메리 파이퍼 지음 이 책은 편지형식으로 쓰여 졌어요. 보내는 이인 저자는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 심리치료사이고, 인류학과 임상심리학을 공부했어요. 대통령 표창도 2번이나 수여했고, 그녀가 쓴 책은 큰 인기를 얻어 강연을 하고 10권의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받는 이는 대학원생 로라에요. 심리치료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어요. 심리치료사가 장래희망인 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책은 저자가 서두에 소개한 대로, 따뜻한 난롯가에 좋아하는 차 한잔과 천천히 읽으면 딱일 분위기예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너무 뜨겁다고 아우성치며 벗어나려고 하는 문제들이 사실은 어떤 면에서는 담담히 받아들이고, 용기있게 마주쳐야 하는 것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통은 피하려고 할 때 삶.. 2020.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