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영1 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 이윤영 지음 책을 읽고, 어쩌면 정말 잘 쓰게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의 빛이 다시 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개인 블로그에 서평이라 하기 민망한 수준의 독후감를 올렸었었습니다. 그래도 1일 1포스팅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책을 읽고 글을 적다보니, 제법 전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내 글들이 내놓기 부끄러운 형편없는 글이란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 속에 그냥 블로그를 조용히 닫아버렸습니다. 저자는 서툰글이라도 뻔뻔하게 공개하라고 말합니다. 분명히 조금씩 나아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이들이 본다는 생각에 좀 더 객관적으로 조리있게 쓰려고 노력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저처럼 나아지는게 정말 달팽이 기어가듯 적어도, 포기하지 마세요. 잘하면 좋지만, 아님 뭐 말구 마음으로 글쓰기 자.. 2019.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