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만한 소설 추천1 [소설소개] 가재가 노래 하는 곳 / 델리아 오언스 지음 늪지에 있는 작은 판잣집, 폭력 아빠와 가출 엄마, 형제들도 모두 떠나간 곳에 소녀가 남습니다. 빼빼마르고 까만 맨발의 소녀 카야는 습지와 새들, 조개 자연을 사랑해요. 그들과 함께 숨쉬고 웃고 살아요. 하지만 신비롭고 아름다운 늪지는 사람이 아니라, 카야가 느끼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인간으로써의 극도의 외로움까지 채워줄 순 없었어요. 그녀가 아주 어릴 때부터, 성장해서 소년을 만나고 또 여인이 되어 사랑에 빠지는 과정 모두 어색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몰입이 되었어요. 사람에게 상처받지만 또 너무나도 그리워하는 감정들이 잘 표현되어서였던 것 같아요. 소설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시간의 흐름을 다르게 해서 같이 흐르는데, 살인 사건이에요. 결국 살인 사건과 카야의 이야기는뒤엉켜서 결말로 치다르게 되는데, 마.. 2020.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