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마인드셋 / 캐럴 드웩

마인드셋이란, 사고방식 혹은 태도를 말합니다.

어떤 사고방식을 가졌느냐에 따라 행복과 성장을 가져올 수도, 불행과 정체를 가져올 수 도 있습니다.
책에는 두가지 사고방식이 나와요.

첫째, 성장 마인드셋 입니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이 '발전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즉,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반면, 두번째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이 불변하고 고정되어 있다고 느끼며,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자질을 바꿀 수는 없다고 여깁니다.

이런 믿음은 학업, 예술적 재능, 사업적 수완, 인간 관계 등 모든 부분에서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발전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어려운 과제에 더 적극적으로 도전합니다. 배움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더욱 물색해서 얻어냅니다. 그들에게 현재 가진 자질은 단지 성장을 위한 출발점일 뿐입니다, 노력이나 전략, 또는 타인의 도움을 통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실패에서 멈추지 않고 배우고 성장합니다. 배움의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인생 자체에 만족감과 행복이 있습니다. 인생이 '나'라는 완성품으로 시작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점점 발전해나가며 완성되어 간다고 보는 것이죠.

반면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데 애를 쓰면서 똑똑해 보이고, 바보같아 보이지 않을 것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그래서 과제에 도전하는 일이 두렵습니다. 그들은 이미 정해진 능력치가 각각 있다는 믿음이 너무 강해서 자신을 포함 다른 이들을 레벨지어 나누고 평가합니다. 못난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어서면 무시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자신에게도 판단의 잣대가 엄격해서, 재능이나 자질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평가받은 현실에 좌절합니다.

그들의 삶은 '지금 당장' '완벽'해야 하는 겁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께서는 어떠신가요? 책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이분해서 설명했지만, 사실 우리는 두가지 마인드셋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어떤 삶의 영역에서는 고정 마인드셋이 불쑥 튀어나올 때가 있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나의 마음 상태를 돌아보고, 고정 마인드셋이라고 느낄 때마다 성장 마인드셋으로 방향을 조금 틀어보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완벽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여기서 어떻게 성장하고 배울 수 있을까 고민해 보는 것이죠.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꾼다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