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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함

[책 추천]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 김호 지음

by 흰둥이언니 2020. 9. 7.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책을 통해 어떻게 질문하면 좋을 지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상황에서 부탁을 할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1. 부탁을 들어주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인정함

2. 나의 상황 설명하기. (왜 부탁을 하게됬는지)

3.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거나 피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묻기.

무턱대로 '해주세요!' 하고 요구하는 것보다,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묻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봤습니다. 저에게 누군가 요청을 합니다. 안되는 상황을 알고 있지만, 자신이 어떤 상황에 의해 이렇게 요청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냐고 묻는다면..

저는 한 번쯤이라도 도와줄 방법이 있는 지 들여다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냥 해주세요! 한다면, 규정에 따라 안됩니다. 하고 대답할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질문을 할 때 명심할 4가지

1. 긍정적 방향에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질 것. 

상대는 내가 질문한 대답의 방향에서 생각을 이어나갑니다. 긍정적 방향의 질문은 긍정적 방향으로 대화를 이끕니다.

ex) "이사님, 제가 매니저가 된 지 반년이 지났고,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당연히 있을 것입니다. 이사님께서 보시기에 제가 앞으로 더 좋은 매니저가 되려면 어떤 점을 신경쓰면 좋을까요?

 2. 사실에 머물지 말고 이야기를

질문의 중요한 목적 중에 하나가 개념적인 사실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애매한 지시를 내리는 상사가 있다고 해볼게요. 그럴 때는 질문을 구체적으로 좁혀서 하는게 좋습니다. 

ex)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무엇으로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부장님께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기준이 있을 것 같은데, 알고 싶습니다. 

이 때 명심할 것은 짐작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로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묻는 것입니다. "어떻게 도움을 드리면 가장 좋을까요? 라는 질문은 겸손하면서도 파워가 있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3. 후속 질문을 통해 대화를 이어나가기

먼저 누군가를 만나서 명함을 주고 받을 때, '나는 이 사람에게 무엇이 궁금하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봅시다. 상대에게 호기심을 가져야 합니다. 구체적 대화로 이어가기 위해 후속질문을 하는 게 좋습니다.

ex) "구체적 예를 들어 주실 수 있나요?"

"그 사건으로 인해 어떤 영향이 있었나요?"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왜그랬다고 보시나요?"

내가 이해한 바를 요약하면서 상대방에게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지를 확인 하는 질문, 미러링(mirroring)도 좋은 질문들입니다.

ex) "방금 하신 말씀을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은데요. 그러니까 그 상황에서 이렇게 했다는 말씀이시지요?"

"그러니까, 그 말은 .. 이렇다는 뜻이군요?"

"당시에 부장님께 가장 중요했떤 것은 ..이 맞나요?"

"그때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런 의미가 맞나요?" 

그리고 이렇게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더라도 마지막에는 상대의 이야기로부터 느낀 점이나 중간에 떠오른 관련 경험, 아이디어등을 제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진짜 대화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진정성있게 소통하는 것인데, 상대방의 의견만 듣고 정작 내 의견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진정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며, 그것은 건강한 대화도 아니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위에서 말한 질문들은, 상대에게 내가 그의 이야기를 관심있게 듣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줍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상대는 내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겸손한 질문과 적극적 경청으로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4. 의견보다 조언을 구하기

단순히 의견을 묻는 것보다는 성공을 위한 조언을 상사에게 구할 때 상사는 더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질문은 상대방에게도 하지만, 스스로에게도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은 자신의 프로젝트나 개인적 삶도 발전시키도록 돕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했을 때의 이득과 하지 않았을 때의 손해를 묻는 것이 방법입니다. 또 "무엇이 중요하지?" 묻기 보다는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는 무엇이지?" 라고 질문하여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한 가지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이 질문은 핵심을 꿰뚫게 하여 원하는 바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저자는 작지만 구체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질문이 바로 "왜 이렇지?" "왜 이렇게 해야 하지?" 라고 말합니다. 이런 질문은 익숙한 대상을 낯설게 바라보게 만들어주고, 그로부터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열어 준다고 합니다. 

삶의, 혹은 조직의 변화를 위해 같은 질문을 계속해서 던질 때, 그만큼 우리의 에너지를 쏟게 되며, 이는 결국 우리 삶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아래 그림은 아이패드 굿노트를 통해 책 내용을 그대로 필사한 것이니, 무단으로 복제 사용을 금합니다.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 김호 지음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 김호 지음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 김호 지음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 김호 지음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 김호 지음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 김호 지음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 김호 지음 

인용된 책 중 읽을 것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설득의 심리학>

<헬핑> 에드거 샤인

<인생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언어의 줄다리기> 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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