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아주 작은 목표의 힘 / 고다마 미쓰오 지음

​

목표가 크고 거창하면 실패하기 쉽죠. 그렇지만 실패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가볍고 작게 쪼개면 쉽습니다.
​
‘“성공은, 오늘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바꿔 말하면 “성공은 오늘 하루가 모여 이루어진다”가 된다. ‘세분화’와 ‘오늘만큼’ 기법을 통해서 해야 할 일을 과감하게 실행해가면 습관은 반드시 몸에 밴다. 하루하루 발생하는 돌발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이 기술의 핵심이다.’
-책 중에서

책에서는 습관에 대해 많은 비중을 두고 이야기 하는데요.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행동의 45%를 차지하며, 목표를 실천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같아요.

우리는 평소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것 같지만, 사실 무의식의 자동주행 모드에 맞추어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반복해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걸 습관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좋은 습관을 많이 만들어 놓으면 힘들이지 않고 전진할 수 있게 됩니다.

습관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되서 초반에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습관이 되고 나면 매일 결심하는 수고로움 없이 자동으로 행하게 됩니다.

습관을 들이기 위한 준비행동이 많으면 습관 만들기는 더욱 어려워 진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부지런히 책상을 치우다지쳐 정작 공부는 하는둥 마는둥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헬스장이 멀리 있으면 매일 운동을 실천하기 어려운 것도 비슷한 맥락이죠. 긴 준비없이 바로 돌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목표만 세우고 실천하지 않는 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우리는 때로 실패가 두렵고, 나쁜 결과가 나올까 주저하다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완벽하게 준비되고 계획한 후 실행하는 게 아니라 실행하면서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게 필요해요. 어차피 완벽한 계획은 없고, 완전히 준비되는 날도 오지 않을 거니까요. 저자는 인생에 있어 아주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게 아니라면, 따지기 보다 행동을 먼저 하라고 했어요. 예를 들어, 운동을 주 3회 하는게 적당한 것인가 고민하기 보다 일단 시작해보는 거죠.

목표가 있다면, 이를 이루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죠. 저자의 작게 쪼개서 실천하는 전략은 꽤 강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