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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2

[책리뷰] 나를 모르는 나에게 / 하유진

by 흰둥이언니 2020. 3. 14.
리디북스에서 읽었어요!

부제는 ‘고민하는 청춘을 위한 심리학 수업’입니다.
실제로 지은이는 강단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선생님 입니다.
저자의 강의는 연세대학교 3년 연속 우수강의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지은이 소개_리디북스에서 가져왔어요!

책 속에는 학생들이 직접 강의 중에 쓴 글들, 생각, 사례가 풍성히 나옵니다.

저는 20대 청춘은 아니지만, 여전히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나 스스로 부족함에 대해 괴로워하는 사람으로써, 비슷한 사례들을 읽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위로받았습니다.

희한하게도 나만 혼자 겪는 고통이나 고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꽤 위로가 됩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에 묘한 안도감이 듭니다.

나를 돌아보고 살펴서,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하나뿐인 ‘나’로 살 것.
마음이 끌리는 것을 일을 찾아서 경험해보고 도전할 것.

알지만, 막연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이 주제들을 책에서는 잘 풀어 지도해줍니다.
20대 대학생이 읽으면 꼭 좋을 것 같고, 저같은 방황하는 30대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사람에게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거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 ‘저건 무얼까’ 하는 궁금증이 자꾸 생기는 분야가 있다. 주변에서 하지 말라고 말려도 내 안에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드는 일이 있다. 당신에게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분야도 괜찮다. 실력과도 관계없다. 이유 없이 그냥 좋고, 관심이 가고, 아직 잘 못하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일’, ‘내가 하면 잘할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드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소박한 시작이면 충분하다.” -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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