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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니콜라스 카 옛날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러다 양피지나 진흙판에 적어 보관했고, 한 권 한 권 손으로 직접 옮겨적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구텐베르크의 인쇄기가 발명되었어요. 힘겹게 손으로 적어야 했던 책들이 이제는 척척 찍어져 쏟아집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책은 굉장히 희소해서, 몇권 없는 걸 누군가 낭독하고 사람들은 들었데요. 그러다가 책이 개인소장도 가능해지면서, 묵독 즉 소리내지 않고 각자 조용히 읽는 행태가 생겨났죠. 전에는 제한적으로 정보를 '들어야' 했던 사람들은, 쏟아지는 책들을 통해 스스로 수많은 지식과 정보들에 접근할 수 있게 된거에요. 홀로 조용히 생각하는 것, 읽는 행위는 사람의 뇌에도 영향을 미쳤어요. 뇌의 가소성은 오늘날 연구를 통해 분명히 밝혀졌죠. 뇌는 고정되어 있.. 2020. 11. 23.
무역영어 1급 가합격? 후기! (퍼팩트 무역영어 1급) 안녕하세요! 지난 8월 국제무역사 1급 취득! (매우 힘겹게 공부하였음) 이력서에 소듕한 한줄을 추가하였습니다. 서류 통과에 도움 좀 될까 했으나 계속되는 광탈.. 이대로 공백기를 갖느니, 자격증 하나라도 더 준비하자는 맴으로 무역영어를 따기로 결심했숴요! (뭐 대다나다고 비장함) 10월 신청하고 오늘 11월 20일 시험을 치렀습니다! 가답안이 떠서 떨리는 맘으로 채점한 결과!! 턱걸이 합격했습니당 ㅠㅠ 합격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국제무역사와 무역영어는 내용이 굉장히 많이 겹칩니다. 둘 중 하나를 공부중이시라면, 이왕 공부하는 거 두 개 다 취득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무역영어에 비해 국무사는 내용이 광범위하고 공부량이 많이 필요합니다. 관세법, 대외무역법, 외환거래 등등.. 마치 '무역에 대한 것.. 2020. 11. 22.
[책 추천] 오은영의 화해 (나 자신과 화해하기) '내'가 화해 해야 하는 상대는 '나' 입니다. 어쩌면 우리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우리 자신 같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지 못하다고 자신을 탓하고 다그칩니다. 이 책의 맺는 말에서 오은영 선생님은 이 세상에 '나쁜' 사람은 있어도 '못난' 사람은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못난 사람이 없으므로 '더 나은' 사람도 없다고요.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를 잘 알아야 나를 잘 다룰 수 있게 되고, 마음이 요동치는 것도 적어집니다. 그럼, 주어진 것이 어떻던지 담담히 인생을 걸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당신도 매일 밤 자기 전, 하루 일을 돌아보며 자신을 반성하기보다 용서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용서보다는 반성을 해야.. 2020. 11. 16.
[책 소개]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김유진 제가 아르바이트를 할 때입니다. 평균 기상시간은 4시, 출근은 5시 반. 이렇게 1년 반 정도 생활한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냐면, 탄력근무제 때문에 일찍 출근하면 일찍 퇴근할 수 있었거든요ㅎㅎ 빠른 퇴근에 대한 열망은 매일 새벽 저를 깨워주었습니다. 그렇게 새벽 기상을 하면서 깨달은 건 새벽시간이 꽤 매력적이라는 것입니다. 그 시간은 굉장히 고요하고 깨끗했습니다. 아직 하루가 시작되기 전, 또 막 잠에서 깬 상태라 머릿속도 마음속도 백지장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잠들어 있기 때문에 방해없이 오롯이 저를 위해 쓸 수 있습니다. 저는 기상하면 기도하고, 출근후 30분을 일기를 쓰고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어요. 30분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매일이 모이니 꽤 큰 변화를 가져오더라구요. 일기를 .. 2020. 11. 13.